일본드라마보기 대구교육청이 관내 학교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해 자율도입되는 AI 교과서의 전국 평균 신청률은 30% 수준이지만, 대구지역의 경우 100%에 육박한다. 대구교육청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2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역 교사들이 모인 한 단톡방에서 최근 ‘A학교 교장이 대구교육청으로부터 AI 디지털교과서 선정을 요구하는 내용의 전화를 수차례 받았다’는 취지의 대화가 오갔다.단톡방의 대화내역을 보면 한 교사는 “교육청의 압박이 심했나보지만, 논의 결과 교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도입을)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해당 교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AI 교과서 도입을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교내 교과협의회에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자 교장이 “도입을 안하겠다”며 ‘결단’을 내렸다. 이후 열린 학교운영위원회에서도 정보 과목만 도입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최근 대구교육청에 “정보 과목에만 AI 교과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