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지난 1월19일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동 사태에 가담한 6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경찰은 극우·보수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배후를 추적하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서부지법 난입·폭동 사태와 관련해 “지난 주말 사이에 6명이 추가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137명을 수사해 87명이 구속됐다. 50명은 불구속으로 수사 중이며 87명 중 79명이 송치됐다”고 말했다.경찰은 서부지법 난입·폭동 사태를 선동한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 목사에 대한 출석조사 요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경찰은 추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추가 난입·폭동 사태 등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보수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면서 배...
한국 전통 문학인 시조를 탑재하고 지구를 떠난 미국의 무인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가 2일(미국시간) 달에 안착했다. 블루 고스트는 월면 착지에 성공한 사상 두 번째 민간 달 착륙선이라는 기록도 세웠다.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2시34분(한국시간 2일 오후 5시34분)에 자사가 제작한 블루 고스트가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인 달 착륙 프로젝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재정 지원으로 이뤄졌다. 월면에 블루 고스트가 내리는 장면은 NASA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블루 고스트는 지난 1월15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됐으며, 그동안 지구와 달 근처 궤도에서 월면 착륙을 위한 경로를 비행했다. 지름 3.5m, 높이 2m인 블루 고스트가 내린 곳은 달 앞면 ‘위난의 바다’이다.이번 착륙에서 주목되는 것은 블루 고스트가 한국 전통 문학인 시조 작품 11편을 싣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가짜’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전기통신 기본법 위반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하고, B씨(7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지인 사이인 A·B씨는 2024년 12월 30일부터 1월 21일까지 무안공항 참사 사고와 관련한 사진·동영상이 모두 가짜이고, 컴퓨터 그래픽(일명 CG)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100여회에 걸쳐 유튜브 채널 등 동영상 플랫폼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비행기 잔해는 소품이다. 유가족들은 실제 유족이 아니다. 사고보험금 때문에 거짓으로 만들어 낸 사건이다’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용자들의 제보로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면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왔다.주범인 A씨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고 모텔 등을 전전하며 도망 다니다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