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영상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재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런 내용을 포함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최근 5년 연평균 124명에 이르는 건설현장 추락 사망을 매년 10%씩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건설현장에서 숨진 사람(건설공사 안전관리종합정보망 신고 기준)은 121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51.4%)이 ‘추락’으로 사망했다. 올해 1~2월에도 이미 추락사망이 10여건 보고됐다. 특히 2023년 발생한 123건의 추락사고 원인을 보면 안전난간 등 보호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사망이 발생한 경우가 3건 중 2건(22.7%·78명)에 달했다. 또한 공사 규모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가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정부는 추락사고...
경기도가 2일 밤부터 많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경기도는 기상청이 2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에 20~60mm의 비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cm의 눈이 내리고, 4일에도 경기 남부 3~8cm 경기 북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도로와 교통, 농업 분야 등 15명과 시·군이 함께 대설 대비 조치와 신속한 대응을 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밤부터 폭설 등이 예상된다며 각 시군에 해빙기 안전관리와 철저한 제설 대책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우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강설시 철저한 제설작업과 해빙기 붕괴·낙석 위험지역, 건설현장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붕괴가 우려될 경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