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난항 끝에 결렬된 다음 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잊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쟁 중이나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의 목소리가 들리고 누구도 잊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썼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은 자신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 그들의 요구가 모든 나라와 세계의 모든 구석에서 대변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공개적으로 날 선 발언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결국 예정됐던 광물 협정은 무산되면서 회담은 결실 없이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예의가 없다”, “감사할 줄 모른다”는 등 비판을 쏟아냈고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