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탑TOP 과잉관광 몸살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관광 허용 오는 3월부터 제한된 방문 시간 외에 서울시 종로구 북촌 주거용 한옥 밀집 지역을 관광할 경우 과태료를 내야 한다. 북촌 일대 과잉 관광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로, 과태료를 무는 구체적인 지역은 서울지도 포털 ‘스마트 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 종로구는 3월 1일부터 북촌 특별관리지역 ‘레드존’에서 방문 시간 제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관광객 방문을 허용하고, 그 외 시간에 관광을 목적으로 출입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레드존(북촌로11길 일대 3만4000㎡)은 주거용 한옥 밀집 지역이며, 관광행위는 관광을 목적으로 레드존 내에서 행하는 모든 활동을 뜻한다. 종로구는 “사진·영상 촬영과 주변을 관찰하며 머무르는 행위, 상점 이용과 무관하게 관광목적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행위 등이 관광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과태료는 ...
특허청이 올해 수출 도전기업 100여곳을 선정해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에 대비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전 세계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유통 단속에 나선다.특허청은 올해 모두 250억원을 투입해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컨설팅과 해외 위조상품 모니터링 등 해외 지식재산 보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해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컨설팅은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 1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출 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을 사전 진단하고, 위험 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없거나 수출액이 10만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중 정부로부터 수출 판로 지원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이와 별개로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도...
새벽 시간에 “누군가가 뒤를 따라온다”는 여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공격한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증언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 및 범행 동기와 함께 경찰의 과잉 대응 여부를 파악 중이다.광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10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50대 남성 A씨가 금남지구대 소속 B경감을 흉기로 공격하다가 실탄을 맞고 쓰러졌다. A씨는 실탄 3발을 맞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쯤 사망했다.앞서 A씨는 오피스텔로 향하던 여성 2명의 뒤를 쫓았고, 여성들이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B경감은 A씨를 향해 “선생님, 거기 서세요”라며 검문을 요청했다. A씨는 대답 대신 들고 있던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얼굴 등에 부상을 입은 B경감은 “흉기를 버리라”고 고지한 뒤 테이저건과 공포탄을 잇따라 발포했지만 제압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