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추천 ‘출산장려금 1억원’ 등 파격적 출산 장려책을 내놓은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부영그룹은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이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출산위는 “출산장려금 제도로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했다”고 공로를 설명했다.부영그룹은 지난해 직원 자녀 출생 시 아이 한 명 당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 ‘출산장려금 제도’를 내놨다. 지난해 2021~2023년 출생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총 70억원을 지급했고, 올해도 지난해 출생한 직원 자녀들에게 28억원을 지급해 출산장려금 지급액이 약 100억원에 달한다.이 회장은 출산장려금 제도 신설 때 출산장려금 기부 면세 제도 방안도 제시했다. 정부와 국회는 이를 받아들여 기업 출산장려금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하는 내용으로 세법을 개정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해 노인 연령을 ‘75세 이상’으로 상향 조...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주식시장 전 종목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부터 전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종목에서 공매도가 가능해지는 것은 5년 만이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 개선 작업은 마무리됐고, 전산시스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재개하게 되면 전 종목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 수장이 공매도 재개 범위를 명확하게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공매도를 ‘부분 재개’로 시작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전 종목 재개’ 입장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앞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2020년 3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이듬해 5월 코스피 200지수와 코스닥 150지수에 편입된 350개 종목만 공매도를 허용했다가, 2023년 11월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건을 계기로 다시 모두 막았다.김 위원장은...
올해 자율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대구지역 학교 신청률이 100%에 육박한 것과 관련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경찰 수사를 받을 전망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는 지역 일선 학교의 AI 교과서 채택 과정에 대구교육청이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직권남용)이 있다며 강 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고발장은 이르면 오는 28일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대구교육청은 올해 신학기를 앞두고 지역 초·중·고교 466곳 중 458곳(98.3%)이 AI 교과서를 선정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이에 전교조 대구지부·좋은교사운동 대구모임 등 5개 교원단체 및 노조가 지난 24~25일 초·중·고교 교사 285명을 대상으로 AI 교과서 자율 선정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약 60%가 자율선정 안내 공문(교육부)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또 교사들은 ‘디지털교과서 선정과 관련해 소속 학교의 교과협의회나 교과서선정위원회의 최종 의견은 무엇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