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그림 대구경찰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사가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인다.대구경찰청은 “사건 관련 서류가 도착하는대로 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사는 대구청 반부패경제수사대에서 맡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해 12월27일 홍 시장을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홍 시장의 측근이 명씨가 실시한 8번의 비공표 여론조사와 관련한 비용 1500만원을 낸 것으로 의심된다며 고발했다.이후 창원지검은 지난 19일 대구지검으로 사건을 넘겼다. 이에 대구지검은 지난 24일 이 사건을 대구경찰청에 이송했다.한편 검찰은 이미 대구경찰청이 유사한 내용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점 등을 이유로 사건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