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달 말 청년 정책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전국청년위원회 산하에 ‘국장(국내 주식시장) 투자’ 분과(가칭)를 설치하기로 했다. 가시화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청년층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청년위는 전날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청년 정책 수요 조사와 분과별 위원회 구성 계획을 보고했다. 청년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늦어도 다음달 초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 소속 의원은 통화에서 “청년 정책 발굴에 대한 이 대표의 독려가 있었다”고 말했다.청년위는 이달 말 산하 청년정책연구소 등을 통해 당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 정책 수요 조사를 할 계획이다. 현재로선 당이 최근 공개한 정책 소통 플랫폼 ‘모두의 질문Q’와 같은 형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에 이른바 ‘참여형 플랫폼’을 꾸려 ‘해결이 시급한 청년 문제는?’ 등의 질문을 올리고, 당원을 비롯한 시민의 답변을 받는 방식이다. 청년...
청도군 2억9000만원·신안군 18억원 지급 중국 등 조각 공장서 만들어 수입해 설치프랑스 유명대학 교수 이력 등 모두 허위지방자치단체들이 한 번도 해외에서 생활한 적도 없는 사람의 ‘세계적 조각가’라는 말에 속아 혈세로 수억원에서 십수억원의 조각상을 구매해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습사기 등으로 여러 차례 수감생활을 한 그가 설치한 작품은 중국 공방 등에 제작을 의뢰한 뒤 수입한 것이었다.24일 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2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72)에 대해 지난 20일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A씨는 경북 청도군과 전남 신안군에 허위 이력을 내세워 조각 작품을 납품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청도의 경우 “기망 행위가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신안 사건에 대해서는 “의심이 들지만 기망으로 계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 판결문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