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마약 수사 개입 의혹 김찬수대통령실 거쳐 경무관으로용산서·경비단 4명 총경 돼경찰청이 27일 경무관(30명), 총경(104명)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윤석열 정부 파견 인사 5명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이 있는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서울 용산경찰서와 대통령실을 경호하는 101·202경비단에서도 승진자 4명이 나왔다. 윤 대통령의 ‘옥중 입김’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자에는 김찬수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실 행정관(총경)이 포함됐다. 김 행정관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세관 마약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대통령실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다.‘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자 명단에는 대통령실 근무자 2명과 정부 파견자 2명이 포함됐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인 박종현 경정과 국정홍보비서관실 행정관인 조영욱 경정이 승진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인사지원과에 파견 중인 이...
국민연금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8일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률이 15.0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수익금은 160조원이며 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기준 1213조원으로 늘어났다.지난해 수익률은 1988년 국민연금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지난해 이전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해는 1998년(14.41%)이었는데 당시는 대부분이 채권 위주로 투자됐으며 고금리가 지속되는 환경이었다. 이에 국민연금은 13.59%의 수익률을 기록한 2023년을 이번 발표 이전까진 가장 큰 성과를 거둔 해로 평가했다.지난해 말 기준 기금 설치 이후 누적 수익률은 연평균 6.82%로 올랐고, 누적 운용수익금은 737조7000억원이 됐다.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34.32%, 해외채권 17.14%, 대체투자 17.09%, 국내채권 5.27%, 국내주식 -6.94%다.해외주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
HD현대1%나눔재단은 27일 권오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이 서울 강동구에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화가들을 만났다고 밝혔다.HD현대1%나눔재단 후원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은 장애인에게 수준별 미술 교육을 제공해 화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해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통해 장애인 화가 42명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3회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성남에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전시회를 열었다.높은 예술적 역량을 가진 장애인들의 일자리 연계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7명이 화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일자리 연계 대상을 확대하고 장애인 화가들이 작품 활동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작품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