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간변호사 또 다른 마약사건으로 현지 교도소 수감 중국내서 코카인 제조·밀수출한 혐의도 드러나태국에서 필로폰 50㎏(시가 1657억원)을 밀반입했다가 검찰에 적발된 사건의 필로폰 공급책이 호주에서 붙잡혔다.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마약범죄특별수사팀(부장검사 윤국권)은 27일 태국에서 필로폰 50㎏을 밀수입한 혐의(마약법 위반)로 A씨(53)를 구속기소 했다. 필로폰 50㎏은 165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A씨 등은 2022년 12월 태국에서 필로폰 50㎏을 화물 운반대인 펠릿 7개에 숨겨 같은 달 27일 부산 용당부두를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펠릿은 화물을 쌓는 틀로 지게차로 선적·하역작업을 할 때 사용한다.이들은 대구 수성구의 한 빌라에 필로폰을 보관해오다 2023년 1월 10일 검찰에 적발됐다.검찰조사결과 이들은 담배 등을 밀수하다가 마약 밀수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관검사를 피하...
경남도는 다음달부터 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식사는 경남도와 밀양시가 1억2000여만원씩을 부담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밀양시 초동면 초동특별농공단지 기업체 직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중소기업 중심의 초동특별농공단지는 시내에서 멀어 식당 여건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곳에선 39개사 직원 680여명이 일한다.도와 계약한 업체는 매일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김밥·샌드위치·컵밥·샐러드 등 간편식을 회사까지 배송한다. 간편식 한 끼 가격은 7000원이다. 도와 밀양시가 지방비로 6000원을 부담하고, 노동자는 1000원만 내면 된다. 농공단지 직원 180여명이 천원의 아침식사를 사전 신청했다.경남도는 연말까지 이 사업을 시행한 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도는 노동자 휴게시설,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대리운전·퀵서비스·음식배달 등 거점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