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역맛집 가수 지드래곤이 11년 만에 정규 앨범을 냈다. 오랜만의 음반 발매에도 그의 신곡은 발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25일 오후 2시 정규 3집 ‘위버멘쉬’(Ubermensch)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정규 앨범을 발매한 것은 2013년 9월 ‘쿠데타’(COUP D‘ETAT) 이후 11년 5개월 만이다.앨범명인 ‘위버맨쉬’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삶의 목표로 제시한 인간상인 ‘초인’에서 따왔다. 앨범 표지는 맨발의 지드래곤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를 비롯해 선공개곡 ‘파워’(POWER)와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드라마’(DRAMA) 등 8곡이 담겼다.타이틀곡은 흥겹고 리드미컬한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한국계 팝스타 앤더슨 팩과 협업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특별 출연했다. 지드래곤...
국회 측, 선포 경위 짚어“국정 위한 대화·설득 부재” 윤 측, 야당 예산 삭감 강조“선관위 압수수색 필요성”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의 성격과 목적을 놓고 또다시 정면으로 맞붙었다. 국회 측은 “일방통행식 위헌·불법 계엄”이라면서 “증오와 분노로 이성을 잃은 자에게 다시 흉기를 쥐여줄 수 없다”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일당독재에 의한 국가비상사태를 호소하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반박했다.국회 측은 25일 최종변론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성격, 경위, 목적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송두환 변호사는 “국정운영의 어려움이 있다면 대면, 대화, 설득, 협상 등 노력이 필요하다”며 “윤 대통령이 헌법 수호자로서의 지위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경고성 계엄’ 주장에 대해 황영민 변호사는 “군사력을 과시해 제왕의 권위를 떨쳐 보이려 했던 것 같지만, 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연일 우크라이나를 향해 광물 협정을 받아들이라는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힘겨운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사임 의사까지 내걸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등 안전 보장 조건을 요구하고 있으나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다.트럼프 맹비난 이어…줄줄이 압박 가세한 미 인사들트럼프 정부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깊이 관여 중인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특사는 23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에 (광물 협정)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안전 보장 조건이 빠진 광물 협정 초안을 거절한 젤렌스키 대통령을 “독재자”로 맹비난하면서 합의하라고 밀어붙이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이날 폭스뉴스에 나와 광물 협정은 “암묵적인 경제적 안전 보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