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제주도가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는 데 힘을 보탤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인 ‘제주바다 수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포터즈 가입 신청은 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생태법인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의 국내 첫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하고,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이들은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해양정화활동, 윤리적 생태관광 확산 등을 위한 활동을 한다. 특히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해양 환경 보호 활동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하고,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우수한 컨텐츠 제작자와 활동 실적이 뛰어난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한다.앞서 도는 지난해 1차 공개 모집을 통해 제주지역 학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서포...
우주항공청이 2030년대 한국의 국가 주력 발사체가 될 ‘차세대 발사체’를 낮은 비용으로 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같은 ‘재사용 발사체’를 만들려는 것이다.하지만 국내 과학계에서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나온다. 최근 세계 우주개발을 선도하는 미국에서 화성을 개척하려는 조짐이 뚜렷이 나타나는데도 한국은 여전히 2년 전 설정한 ‘2032년 달 무인착륙’을 당면 과제로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우주개발 흐름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우주청은 25일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 추진 전략’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가장 주목되는 안건은 ‘차세대 발사체’ 관련 계획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2021년 처음 발사된 ‘누리호’보다 수송 능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누리호는 달까지 보낼 수 있는 물체 최고 중량이 0.1...
새만금을 둘러싼 ‘영토 분쟁’이 점입가경이다.바다를 메워 생긴 땅을 놓고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이 서로 ‘자기 땅’이라며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 다툼에 이어 새만금 동서도로, 신항만, 수변도시 등 개발이 진행되면서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으로 새만금 지구에 인접한 3개 시·군의 다툼이 격렬해지고 있다.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은 409㎢ (용지 291㎢, 호소 118㎢)의 면적에 33.9㎞의 세계 최장 방조제가 둘러싸고 있다.이곳 관할권 문제를 놓고 군산시와 갈등을 빚는 김제시는 2015년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권 역시 확보했다.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동서도로 관할권을 김제시로 결정한 것이다.군산시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예고했다.강임준 시장과 시민 수천명은 새만금신항과 수변도시 관할권 사수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