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성추행변호사 폐렴으로 13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가 약간 호전됐다고 교황청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교황청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교황의 건강 상태가 좀 더 약간 나아졌다”며 “며칠 전 발견된 경미한 심부전 증세도 해결됐다”고 전했다.교황청은 교황이 산소 치료를 계속 받고 있지만 추가적인 호흡 곤란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전날 저녁 실시한 흉부 CT 검사에서도 폐의 염증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언론 공지에서 교황이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교황청은 지난 14일 교황이 입원한 뒤 처음으로 지난 22일 교황 상태에 대해 ‘위중하다’라는 표현을 썼다. 이후에도 교황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표현을 계속 사용해왔으나 이날 공지에선 사라졌다. 다만 교황청은 “교황의 예후는 여전히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교황이 입원한 지는 이날로 13일째이며, 12년 재임 기간 중 최장이다. 교황청...
■ 영화 ■ 돈(OCN 무비즈2 오후 5시10분) = 조일현(류준열)은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다. 그러나 실적을 내지 못한 그는 해고 직전의 처지가 된다. 위기의 순간,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받는다. 일현은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돈을 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전기차, 우주 산업 등 다수의 기업을 운영하는 일론 머스크는 막대한 자산을 축적하며 세계 부자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앙숙에 가까운 관계였다. 강우창 고려대 교수의 강연을 통해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가 어떻게 적에서 파트너가 되었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