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조립대행 한국은행이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달 이례적으로 경제성장률을 1.6~1.7%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한은은 당시 “지난해 11월 전망 이후 예기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의 확대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해 그 결과를 2월 공식 전망치가 나오기 전 공유한다”고 밝혔다.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1.9%로 종전과 동일하게 전망했다. 내년 경제성장률(1.8%)과 소비자물가상승률(1.9%)도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그룹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27일 그룹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함 회장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함 회장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밸류업 계획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했다.함 회장은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금융그룹의 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이를 위해 그룹은 올해부터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고정하고, 분기별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해 배당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PS) 등...
‘명태균 개입 의혹’을 받는 경남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업단지’(창원 제2국가산단)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GB) 국가·지역전략사업지로 선정되지 못했다.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 GB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지 15곳 중 경남에서 4곳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정부의 해당 공모에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곳이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됐다.경남에서 선정된 지구는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도심생활복합단지 등 모두 1092만㎡ 규모이다.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구를 다음 달 2일부터 2028년 3월 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그러나 명태균씨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창원 제2국가산단은 국토부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의 재심의 결정으로 해당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