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김용중 부장판사는 22일 윤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안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며 서울 남대문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공용물건손상 등)를 받는다.그는 지난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주식시장 전 종목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부터 전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종목에서 공매도가 가능해지는 것은 5년 만이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 개선 작업은 마무리됐고, 전산시스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재개하게 되면 전 종목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 수장이 공매도 재개 범위를 명확하게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공매도를 ‘부분 재개’로 시작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전 종목 재개’ 입장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앞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2020년 3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이듬해 5월 코스피 200지수와 코스닥 150지수에 편입된 350개 종목만 공매도를 허용했다가, 2023년 11월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건을 계기로 다시 모두 막았다.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https://tanseng.c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탄생응원몰에는 깨끗한나라와 남양유업 등 700여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 자녀는 11만7000여명이다. 서울시는 “월평균 기저귀·분유 값으로만 20만원(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사업 지원기준) 이상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LG CNS와 협력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 결제를 통한 구매 방식 외에 계좌이체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탄생응원몰은 육아용품 외에도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상품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