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이스라엘에서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360도 전 방향에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이 개발됐다. 눈이 정면은 물론 측면, 뒤통수에도 달린 셈이다. 이 로봇을 가정이나 물류 창고에서 쓰면 주변 사람이나 물체의 이동 방향·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충돌은 피하면서 작업 효율은 높일 수 있다.17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기술전문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 등은 이스라엘 로봇기업 멘티 로보틱스가 개발한 ‘멘티봇 V3.0’의 작동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고 전했다.멘티봇 V3.0은 키 175㎝에 사람처럼 몸통과 사지를 갖춘 로봇이다. 전형적인 휴머노이드다. 동영상 속에서 멘티봇 V3.0은 손가락 5개를 굽혀 주먹을 쥐거나 팔을 들어 인사하듯 흔든다. 티저 형태로 공개된 만큼 다양한 작동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다.하지만 제조사인 멘티 로보틱스가 밝힌 멘티봇 V3.0의 특징은 주목할 만하다. 자신의 동체 근처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360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