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5등급대학 국회 교육위원회가 대전 초등학생 피살 참변 사건과 관련해 오는 18일 긴급 현안질의를 열기로 했다.교육위는 11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김하늘양(8)이 숨진 사건에 대해 18일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안질의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대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위는 또 여야 공동으로 이번 참변과 관련한 성명 발표를 검토하기로 했다. 김양의 유족은 “제2의 하늘이가 발생하면 안된다”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며 아이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학교는 그 어느 곳보다 학생의 안전이 보장돼야 하는 공간”이라며 “그런 장소에서 어린 학생이 비극적 사건을 겪었다는 것에 모든 국민이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우 의장은 “교육부 등은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명확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돌봄교실 등 자녀를 학교에 맡겨야 ...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바꾸려는 구글을 상대로 멕시코 정부가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구글과 분쟁 중이다. 필요하다면 민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멕시코만 명칭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조처의 부당성을 밝히는 항의서한을 보냈지만 구글 측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그들이 계속 고집을 피운다면 우리 역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이에 구글은 자사의 지도서비스 ‘구글맵’ 미국 내 이용자에게는 멕시코만이 미국만으로 표시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내 이용자에게는 ‘멕시코만’으로 보이게 하고, 제3국에선 두 이름이 모두 보이도록 함께 적어 왔다.멕시코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만’이란 이름이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