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일본어학원 지난 2년 연속, KT는 시즌 중반까지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지난해에는 6월30일까지 9위였고, 2023년에는 6월4일까지 꼴찌였다.그리고 반전 드라마를 썼다. ‘이번에는 안 되겠다’고 모두가 생각할 때쯤 무섭게 승수를 쌓으며 쭉쭉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3년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한국시리즈까지 올랐고, 지난해에도 SSG와 타이브레이크 끝에 5위를 차지해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올해는 다르다. 호주 질롱에서 전지훈련을 지휘 중인 이강철 KT 감독(사진)은 12일 “다른 팀들이 다들 강해졌다. 초반에 치고 나가지 못하면 올해는 쫓아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초반부터 치고 나가야 할 이번 시즌, 햇빛 쨍쨍한 호주 날씨가 그래서 반갑다. KT는 지난해 부산 기장에서 1차 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2023년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훈련했다. 부산은 생각보다 추웠고, 투손에서도 최근 몇년 동안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이상기후...
경기도교육청이 점수 환산 실수로 중등교사임용 합격자를 재발표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98명의 당락이 바뀌면서 응시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전날인 11일 오후 11시50분쯤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재발표했다. 교육청이 오전 10시 같은 시험 최종합격자 약 2000명을 발표한 지 약 12시간 만이다. 결과 산정 과정에서 ‘수업실연’ 과목이 환산점수(30점 만점)가 아닌 원점수(60점 만점)로 반영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교육청은 1시간 만에 홈페이지 합격자 발표 게시판에 ‘긴급안내, 합격자발표 일시중단 안내’를 띄우고 개인별로 합격자 명단을 확인하는 절차를 중단했다. 이후 원점수를 환산점수로 바꿔 입력한 뒤 약 11시간 만에 합격자를 재발표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애초 합격 처리된 49명이 불합격자가 됐고, 불합격 처리된 49명이 합격자가 됐다.임용고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육청의 부실한 행정을 ...
12일 서울 시내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고객이 음료를 마시고 있다. 지난해 국내 스타벅스 매장은 1999년 이화여대 앞 1호점을 연 지 25년 만에 2000개를 넘어섰고, 운영사 SCK컴퍼니의 매출은 처음 3조원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