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최측근’ 이상민 당시 행안부 장관 재임 때 이뤄져 선거인 실수 등 44표 불과…조작으로 보기 어려운 수치행정안전부가 22대 총선 사전투표 직후 자체 점검한 결과 선거인 실수 등 44표를 제외하면 사전투표 과정에 이상이 없다고 파악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총선 사전투표 점검 결과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된 건 처음이다.경향신문이 이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답변자료에서 행안부는 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인 지난해 4월5~6일 운영한 투·개표 지원상황실에서 사전투표 이상 유무를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유선으로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조사) 결과 관외 선거인들이 발급받은 투표용지 수와 관외 사전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 수는 일부 선거인의 실수 등으로 인한 사례를 제외하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외 사전투표지를 관외 투표함이 아닌 다른 투표함에 넣어 선거를 조작할 것이라는 부정선거론자들의...
올해 하반기부터 전북 익산에선 어린이·청소년들이 단돈 1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익산시는 지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100원 버스’가 하반기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예산이 부족해 6∼12살로 제한을 뒀지만,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국비가 확보돼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100원 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을 통한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 중립 실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입했다.100원 버스는 거리와 상관없이 교통카드로 100원만 결제하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익산시에서 발급한 학생용 교통카드를 구매하면 된다.익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6∼12살 어린이 1만5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해 시행 중이다. 100원으로 버스를 탈 수 있게 되자 시내버스를 이용한 초등학생 수도 늘어났다. 익산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체결하겠다고 새로 내놓은 광물협정 초안이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석유, 가스와 같은 광물 자원을 넘어서 우크라이나에서 채굴할 수 있는 모든 금속과 자원 개발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안보보장 내용은 빠진 채 미국이 사실상 우크라이나의 모든 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 내용으로, 강대국이 약소국에게 약탈적 협정을 강요한다는 면에서 “현대 외교 및 국가 관계 역사상 전례가 없는 19세기식 조약” “강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2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은 지난 23일 우크라이나에 전달한 새로운 광물협정 초안을 보도했다. 새 초안은 ‘재건투자기금’을 만들어 우크라이나 천연자원 통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양국이 설립할 기금이 ‘우크라이나의 중요 광물 또는 기타 광물, 석유, 천연가스, 연료 또는 기타 탄화수소 및 기차 채굴 가능한 물질’을 통제한다고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