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024년 9월 0.5%를 시작으로 세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해 5.25~5.5%였던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낮춘 이후 처음으로 멈춰선 것이다. 연속 인하 기조가 흔들린 점도 이슈였지만 보다 부각된 것은 향후 전망이다. 지난해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당시 2025년 말에는 3.0% 수준으로 금리를 낮출 것이라던 전망과는 다르게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4.0% 내외의 기준금리를, 즉 지금보다 불과 1~2차례 추가 인하로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연준 내 비둘기파의 수장격이라 할 수 있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오스틴 굴스비 총재 역시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매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이런 시장의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이렇게 확연하게 바뀐 이유가 무엇일까.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에서 찾을 수 있다. 에너지와 식료...
국민의힘은 10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한 내란선동 혐의 고발건이 “부당하다”며 경찰에 소환조사 등 절차 없이 사건을 종결할 것을 촉구했다.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전한길 강사에 대한 부당한 내란선동 고발 사건의 신속한 종결을 촉구하는 법률 의견서를 제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으로 사건이 배당된 경기남부경찰청에 의견서를 우편 접수하기로 했다.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5일 집회와 유튜브에서 일부 헌법재판관들을 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부정하고, 헌법재판소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언행을 반복해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전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씨는 지난 1일 부산역광장에서 진행된 국가비상기도회에서 “국민들은 불의한 재판관들의 심판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국민의힘은 “(이번 고발은) 형사사법제도를 악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