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성추행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혁신회의)가 조기 대선에 대비해 이재명 대표의 정치 역정을 담은 책을 출간하는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준비된 지도자로서 이 대표의 면모를 부각하는 동시에, 여권의 ‘이재명 악마화’ 작업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11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혁신회의 측은 현재 이 대표의 정치 역정을 다룬 책을 출간하겠다는 구상을 바탕으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명 가이드북’을 지향하는 이번 책은 조기 대선 전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전기는 이 대표의 측근들이 곁에서 본 그의 모습에 중점을 맞춘 것으로, 정책을 비롯한 문제 해결 과정과 이 과정에서 관찰된 고뇌 등을 담을 전망이다. 최근 이 대표의 정책 노선 변경 등을 두고 논란이 가중됐던 만큼 알려지지 않은 그의 고심 등을 전하면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는 친명계의 기대도 반영됐다.혁신회의는 전기 출간을 위해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었을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