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일정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두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특검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여당 이탈표 방어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가 미진하고 부족할 때 특검을 하는 것”이라며 “거대한 국가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민주당이 신중하게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소위 ‘명태균 특검’에 대해 ‘제3자 추천’ 방식의 ‘포장지’를 뒤집어씌워도 명태균 관련 의혹은 현재 창원지검에서 강력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별도 특검은 검토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했다.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이달 안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
세종소방본부는 오는 12일부터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금화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금화순찰대는 조선 세종 때 설립된 국내 최초 소방기관인 ‘금화도감’에서 이름을 따왔다. 순찰대는 화재 예방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소방특별사법경찰 2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세종지역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186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지하 주차장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과 관계인 대상 화재 대처 방법 교육, 지하 주차장 주요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행위에 대한 점검·지도 등을 주요 활동 내용으로 한다.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지난해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지하주차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는 평소 지하 주차장 소방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입주민들도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은 공동주택 거주 비율...
나민희씨(29)는 진통제 없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김명수씨(76) 역시 마약성 진통제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의 고통은 모두 대상포진과 그 후유증에서 비롯됐다. 2023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는 약 75만명이다.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은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활성화하며 발생한다.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대상포진과 그 후유증에 관해 알아본다. 대상포진 환자 3분의 1은 40대 이하 젊은층이지만, 젊다고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 치료의 골든타임인 72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시작되면 끝을 알 수 없는 지독한 통증과 싸워야 한다.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과 일상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예방접종을 하는 사람도 늘었다. 예방접종 효과는 얼마나 될까. 대상포진과 그 뒤에 따라오는 대상포진 후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