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다운어플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중순부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청소년 보호 기능이 자동 적용되는 ‘청소년 계정’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만 14~18세 청소년 이용자(만 14세부터 가입 가능)가 연락 가능한 대상, 표시되는 콘텐츠, 이용 시간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안전 설정 강도를 높이고 부모가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한 계정 유형이다.청소년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설정돼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으로부터 다이렉트메시지(DM)를 받는 등 상호작용할 수 없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사용 제한 모드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하지만 청소년이 가짜 생년월일로 가입을 우회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인스타그램은 11일 서울 강남구 메타 한국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계정의 도입 취지와 기능 전반을 소개했다. 화상으로 참여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와 이슬기 메타코리아 대외정책팀 이사,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의 발언...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신임 부위원장에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사진)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양 부위원장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바람의 파이터>(2004), <홀리데이>(2006), 드라마 <아이리스>(2009), <크리미널 마인드>(2017)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활동했다.2018년부터는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5월 영진위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