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탐정사무소 부산시는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을 세계적인 예술공원(125만㎡)을 조성하기로 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자연 속 문화 1번지 예술공원’을 목표로 국제아트센터, 숲속 갤러리, 오륙도아트센터 등 조성해 최고급 문화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기대 자연경관 등과 어우러져 예술공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국제아트센터 영역 내 500㎡ 부지에는 세계적 수준의 예술건물(아트 파빌리온)을 조성한다. 작품공모, 선전 등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해 내년 준공한다. 전시회나 박람회 등에서 사용하는 가설물에서부터 건축물과 예술작품을 결합한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다. 한국의 정자도 이 유형에 속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설명했다.숲속 갤러리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크고 작은 전시관 6~7개를 유치해 이기대공원 곳곳을 이어주는 매개 역할을 맡는다. 연내 국내외 유명작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적격심사위원회를 통해 단계별로 조성한다.오륙도아트센터에는 지상 ...
현대자동차·기아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현대차·기아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임직원들에게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는 공문을 보냈다.현대차·기아는 딥시크에 따른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날 정보 보안상의 이유로 딥시크 접속 차단 방침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도 이러한 공문을 받고 임직원들의 딥시크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현대차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도 곧 같은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전 세계적으로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 부처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기업들도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다.‘가성비’ AI로 알려진 딥시크는 오픈AI의 o1과 비슷한 성능과 속도를 내면서도 무료로 배포돼 주목받았다. 하지만 딥시크가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
소방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고발한다고 7일 밝혔다.소방통합노조는 이날 이상민 전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허석곤 소방청장은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 작성과 증거인멸, 이영팔 소방청 차장은 직권남용 및 증거인멸 등의 이유로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세종경찰서에 접수했다.노조 측은 “소방 고유의 업무가 아닌 의무 없는 일에 협조토록 지시해 소방공무원을 12·3비상계엄의 동조자·범법자로 만들려 했다”면서 “철저히 수사해 엄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당일 집무실에서 이 전 장관을 만나 “자정쯤 MBC와 JTBC,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여론조사 꽃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 단수하라”는 지시가 적힌 문건을 보여줬다.공소장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이후 밤 11시37분쯤 허석곤 청장에게 “언론사 등 5곳에 경찰이 투입될 것”이라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