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하는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북한·베네수엘라 특임대사인 리처드 그레넬이 미국 수도 워싱턴의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의 운영을 총괄하는 디렉터에 임명됐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릭(리처드)은 미국 문화 예술의 황금기를 위한 나의 비전을 공유한다”면서 “그는 센터의 일상적인 운영을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드래그쇼(여장남자 공연)이나 반미 선전은 없을 것이고, 오직 최고의 공연만 있게 될 것”이라며 “릭, 쇼 비즈니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지난 7일 기존 케네디센터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 여러 명을 해촉하고 본인이 직접 이사장을 맡겠다고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이 최측근인 그레넬 특임대사를 사실상의 조직 수장에 앉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연방 정부 및 연방 지원금을 받는 기관의 ‘다양성’ 정책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이날 백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