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전문변호사 대법원이 7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법관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재판을 맡는 재판장들은 현 소속인 서울중앙지법에 그대로 남는다. 대법원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심리 연속성을 위해 순환근무 횟수를 줄이는 인사 제도 개선도 했다.대법원이 발표한 법관 전보 인사 대상자는 997명이다. 지방법원 부장판사 453명, 지방법원 판사 544명이다. 지난달 31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도입한 새로운 법원장 보임 절차에 따른 첫 법원장 인사에 이어서 이날 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의 법관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오는 24일자로 시행된다.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내란 관련 혐의 재판을 담당하는 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그대로 남는다. 배석 판사들은 모두 교체된다. 윤 대통령 사건의 주심인 이동형 판사는 서울북부지법으...
박지원(29·서울시청)이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박지원은 8일 하얼빈 헤이룽장 아이스트레이닝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혼성 계주 20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다.이날 남자부 준결승에서는 장성우(고려대)가 2조,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건우(스포츠토토)가 3조에 묶였다. 장성우는 한국 대표팀 출신인 중국 에이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같은 조에서 경쟁을 펼쳤다. 1번 레인에서 출발한 장성우는 세 번째 순서에 자리를 잡고 초반 코스를 달렸다. 장성우는 서서히 선두로 치고 나와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2바퀴가 남았을때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렸으나 결승선 통과 직전 빠르게 치고 나온 린샤오쥔에게 1위를 빼앗겼다. 린샤오쥔이 2분 25초 880, 장성우가 2분 25초 937을 기록했다. 3조의 박지원과 김건우는 빠르게 선두를 굳힌 뒤 1·2위 경쟁을 펼쳤다. 박지원이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