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음주운전변호사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해 잘 활용할 경우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위축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향후 10년간 최대 13%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AI 도입에 따른 이러한 긍정적 효과는 대기업과 고소득 직업군이 더 많이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한국은행은 10일 국제통화기금(IMF) 연구진과 공동으로 연구한 ‘AI와 한국 경제’ 보고서를 통해 AI가 도입되면 10~20년 후 한국 경제 국내총생산(GDP)은 4.2~12.6% 높아질 수 있고, 생산성(총요소생산성)도 1.1~3.2% 개선된다고 추정했다.연구진은 AI 도입으로 인간의 노동력이 대체될 경우, 인간을 보완하는 경우, 경제의 전반적 생산성 향상을 이룰 경우 등 세 가지 가정하에 분석했다. 세 유형에서 모두 AI가 GDP와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이는 고령화와 저출생에 따른 한국의 인구 감소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인구가 줄어든 여...
지난해 광공업 생산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광공업 생산은 1년전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이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하고,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내수 부진까지 겹쳐 경기 ‘불씨’가 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광공업 생산지수(원지수)는 111.2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다. 이는 2021년(8.5%)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광공업 생산지수는 2022년(1.0%)에 소폭 증가한 뒤, 2023년(-2.6%)에는 뒷걸음질 쳤다.광공업 생산 증가는 반도체 생산지수가 1년 전보다 20.4% 넘게 뛴 영향이 크다. 같은 기간 섬유제품 제조업(-2.3%), 자동차(-2.0%),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0.3%) 등 주요 업종 생산이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반도체 산업만 가파르게 성장했다.실제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0으로 전년 동...
‘청렴은 더 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입니다’ ‘ 청렴은 주민과의 약속입니다’광주광역시 남구청 1층 로비에 ‘청렴 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7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직자들은 지난 1월23일 청사 정문 출입구에 분홍빛 색채의 청렴 나무를 심었다.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한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청렴 나무는 높이 180㎝ 가량의 인조 나무다. 옆에는 하트 모양의 종이와 필기구가 마련돼 있다. 구청 직원들은 출‧퇴근을 하면서 이곳 나무에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문구를 자발적으로 내걸고 있다. 매일 20~30개 정도가 새로 더해지면서 현재 300여개의 문구가 달려있다.청사를 방문한 민원인 등 주민들도 반기고 있다. 주민 A씨는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공간이 화사해지고 청렴을 향한 각오와 다짐을 엿보다 보니 공무원들이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청렴을 응원하거나 자신의 바람을 적어 놓는 주민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