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CJ올리브영이 세계 1위 뷰티시장인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추진한다.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법인 ‘CJ올리브영 USA’를 설립하고 현지 오프라인 매장 1호점 개점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현재 해외에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데, 시장 규모나 파급력 측면에서 미국 시장이 가장 매력적이라 판단하고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시장 규모는 5700억달러(약 740조원)로, 그중 미국이 최대인 1200억달러(약 156조원)를 차지한다.글로벌몰을 통해 누적된 현지 데이터와 국내 성공 공식을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접목한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CJ올리브영의 미국 진출이나 해외 오프라인 매장 출점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낸 것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10개 매장을 열었...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유죄 판결의 주요 근거였던 핵심 증인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지고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의 개입도 정당한 업무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과 황 의원 등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황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도 1심 유죄를 깨고 무죄가 선고됐다.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울산경찰청장이던 황 의원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의원) 관련 수사를 청탁한 혐의로 기소됐다. 황 의원은 2018년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송 전 시장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