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방당국은 산불로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5명, 영덕 6명 등 모두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부상자는 10명으로, 이 중 중상 2명, 경상이 8명이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이 지난달 크게 감소했다. 새로운 모델이 적은 데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유럽자동차협회(ACEA)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보면 테슬라는 지난달 유럽연합(EU)에서 1만6888대의 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2월 대비 40.1% 급감한 수치다.EU 지역에서 2월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년 전보다 26.1% 증가한 16만4646대였으나 테슬라 판매는 감소한 것이다. 1~2월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2.6% 줄어들었다.로이터는 테슬라의 전기차 라인업이 노후화된 반면 유럽 브랜드들은 새 모델을 내놓고 있는 점, BYD(비야디) 등 중국산 전기차가 저렴한 모델을 계속 출시하고 있는 점 등을 배경으로 짚었다.테슬라의 인기가 떨어진 또 하나의 이유는 최고경영자(CEO)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지목된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독일의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
현대건설이 에너지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 ‘H-로드’와 함께 오는 2030년까지 수주와 매출을 각 40조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주요 투자자와 증권사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올해 수주 목표액(31조1412억원), 매출 목표액(30조3873억원) 대비 30%가량 많은 규모를 5년 내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업이익률 목표도 올해 3~4%에서 2030년 8%로 두 배가량 높게 잡았다.현대건설은 이같은 재무 전략에 기반한 중장기 성잔전략 ‘H-로드’도 제시했다.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유럽·미국·오세아니아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데이터 센터, 해상풍력 등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 역시 담았다.현대건설은 이어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2027년까지 총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