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븸�����غ��Դϴ�.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흔들어 뇌출혈로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인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5개월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아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품에 안은 채 심하게 흔들었다. 이후 아들 상태가 이상해 병원에 데리고 갔다. 병원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10시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B군은 다음날인 22일 새벽에 숨졌다.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지난 24일 기각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계속 울어서 홧김에 심하게 흔들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A씨가 범행할 당시 회사원인 A씨의 남편은 외출해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숨진 B군 이외에 3살 된 아들이 있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과거에도 아들을 학대했...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일부 판매대금 정산을 미루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발란 대표가 다음주에 계획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판매자들은 제2의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다.발란 창업자인 최형록 대표는 28일 오전 입점사들에 공지를 보내 “최근 정산 지연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로서 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를 책임지고 해결하고자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정산 문제 해소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저를 포함한 경영진과 주주들은 외부 자금 유입부터 구조 변화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복원 시나리오를 실현하고자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주 안에 실행안을 확정하고 다음 주에는 여러분(판매자)을 직접 찾아뵙고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해 드릴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최 대표는 “지금...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규모 싱크홀(땅 꺼짐)에 빠져 매몰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서울시 등은 사고 현장 수습과 함께 싱크홀 발생 원인 조사에 나섰다.강동소방서는 25일 브리핑에서 “오전 11시22분쯤 싱크홀에 빠져 매몰된 박모씨(34)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땅 꺼짐 발생 중심선으로부터 50m 부근에서 박씨를 발견했다”며 “박씨는 90㎝ 깊이에 매몰돼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박씨의 휴대전화와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박씨는 운영하는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몇년 전부터 부업으로 배달 일을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씨는 전날 오후 6시28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명일동 동남로를 지나다가 갑자기 발생한 지름 20m 크기의 싱크홀에 빠졌다. 이 도로는 지하철 9호선 터널 공사 현장 위를 지난다. 박씨의 오토바이에 앞서 달리던 승합차는 간신히 추락을 면했고 운전자 허모씨(48)는 경상을 입어 치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