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변호사 6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와 관련 경찰의 수사를 받던 소방 공무원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26일 부산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소방본부 건물에서 A소방관(4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A소방관은 이날 오전 7시 출근했으며 직원들이 없는 소방본부 모의훈련장 건물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A소방관은 기장소방서에서 반얀트리 리조트 소방시설 관련 업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초 부산소방재난본부로 자리를 옮겨 일해왔다.A소방관은 최근 반얀트리 화재와 관련 변호인을 동반해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조사를 받으면서 심리적 압박을 크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 2월 18일 기장소방서를 압수수색하고 소방과 군청의 인허가 과정의 법적 문제를 수사해왔다.화재 당시 영업이 가능한 상태인 준공 건물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