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금액과 연체율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낮은 근로자는 빚도, 연체율도 큰 폭으로 늘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연체율은 대기업 근로자보다 3배가량 높았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를 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평균 대출액은 5150만원으로 전년 대비 0.7%(35만원) 늘었다. 고금리 영향으로 2022년 1.7% 감소했던 평균 대출은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주택담보대출(3.7%)과 주택 외 담보대출(2.1%)은 1년 전보다 늘었고, 신용대출(-5.4%)과 기타대출(-4.0%)은 줄었다.특히 저소득층 근로자의 빚이 늘었다. 2023년 기준 연소득이 30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평균 대출금액이 2482만원으로 전년보다 13만원(0.5%) 늘었다. 같은 기간 5000만~7000만원 미만, 7000만~1억원 미만에서 각각 평균 대출금액이 318만원(3.8%...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사필귀정”이라며 반겼다. 특히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고 비판하며 이 대표에 대한 상고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일제히 환영의 메시지를 내놨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의가 승리한 사필귀정 판결”이라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취소에 대해 사상 초유의 즉시항고 포기로 탈옥시킨 검찰은 이 대표에게도 공정하게 상고를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병주 최고위원은 “검찰의 부당한 기소와 정치적 음모에 대한 명백한 반박”이라며 “공정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준 재판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를 옭아맸던 거짓의 올가미가 마침내 끊어졌다”면서 “정치 검찰 칼춤에 맞춰 정치 공세를 일삼아온 국민의힘은 사과하라”고 말했다.비이재명(비명)계에서도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 나왔다. 김경수 전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