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ϴ�. 생쌀에 살충제를 썪어 비둘기를 무더기로 죽인 50대 환경미화원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10분쯤 부평구 경인전철 백운역 인근 길가에서 비둘기 11마리를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청소용역업체 직원인 A씨는 이날 백운역 주변에서 환경정화작업을 하다가 쌀에 살충제를 섞어뿌린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에서 “비둘기 배설물은 청소하기 힘들어 살충제를 생쌀과 섞어서 두 줌 정도 뿌렸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해 A씨가 범행에 활용한 살충제의 종류와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비둘기 배설물을 청소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며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서를 찾아와 자백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를 다니는 허지현씨(20)는 지난 26일 저녁 산불 피해가 심각한 영남지역의 대피 안내 뉴스를 보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어디로 대피해야 할지 빠르게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이 들자 곧장 컴퓨터 앞에 앉았다. 하지만 모든 대피소를 혼자 지도에 표시하기엔 벅찼다. 같은 과 동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30분 만에 7명의 친구가 합류하겠다고 손을 들었다.허씨를 포함한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지리교육 전공 학생 8명(김예원·김하진·노채은·신유빈·안도경·이소원·이연재)이 만든 ‘산불 대피소 안내 지도 홈페이지’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명을 누르면 그 지역의 대피소 위치가 표시된 구글 지도가 등장한다. 지도에선 대피소 주소와 전화번호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들은 28일 경향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산불 대피소 지도 제작기’를 털어놨다. 현재 2학년인 이들은 지난해 공간정보시각화 전공 강의를 수강했다고 한다. 강의에선 구글맵 등을 ...
지난 1월 5일 오후 9시 45분 성남위례파출소에 한 남성이 다급하게 뛰어들어왔다. 이 남성은 “차 안에 있는 딸이 숨을 안 쉰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당시 파출소 안에 근무 중이던 배연운 경장과 동료 경찰들은 즉시 주차장으로 달려가 보조석에 앉아있는 20대 여성의 상태를 확인했다. 여성은 의식은 물론 호흡도 없는 상태였다.여성을 곧장 파출소로 옮긴 배 경장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동시에 동료 경찰들은 119구급대에 신고했다.배 경장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지 1분여가 지나자 ‘헉’ 소리와 함께 여성의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동료 경찰관들이 약 10여 분간 여성에게 말을 걸며 팔과 다리를 주무르자 의식도 되찾았다.이후 도착한 119구급대가 여성의 증상을 확인한 결과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안전하게 귀가 조치됐다.이 여성은 자율신경계 질환인 기립성 빈맥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혈액이 심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