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Ϻ��߽��ϱ�? 산불사태로 인한 부상자가 28일 전날보다 5명 늘어 인명피해 규모가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 피해가 심한 경북지역에서 중상 1명, 경상 4명이 추가됐다.이에 따라 산불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 등 6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도 많은 주민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앞으로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이번 산불로 산림 4만8150㏊ 규모가 피해 영향에 놓였다.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규모다. 축구장 크기(0.714㏊)로 환산할 경우 약 6만7400개, 여의도 면적(290㏊)의 166배, 서울 면적(6만523㏊)의 80%, 제주도(18만5027㏊)의 26%에 달한다.산불 확산에 따라 집을 떠나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2407세대·8078명으로 파악됐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 주택과...
지난해 한방병원 경상환자 치료비가 크게 늘면서 전체 자동차보험 치료비가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2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4개사의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12∼14급) 치료비는 약 1조3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규모로, 치료비를 치료 인원으로 나눈 인당 치료비는 87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5.4% 늘었다.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인당 치료비는 2023년 사고일 4주 이후 2주마다 보험사에 진단서를 내도록 제도가 개선된 이후 0.6%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제도가 유명무실해진 것은 진단서를 반복해서 발급하는 병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한방병원의 과잉 진료 문제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양방병원의 치료비는 약 2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어났으나, 한방병원 치료비는 약 1조323억원으로 8.6% 증가해 증가율...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흔들어 뇌출혈로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인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5개월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아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품에 안은 채 심하게 흔들었다. 이후 아들 상태가 이상해 병원에 데리고 갔다. 병원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10시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B군은 다음날인 22일 새벽에 숨졌다.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지난 24일 기각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계속 울어서 홧김에 심하게 흔들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A씨가 범행할 당시 회사원인 A씨의 남편은 외출해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숨진 B군 이외에 3살 된 아들이 있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과거에도 아들을 학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