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유네스크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백령·대청도에 지질공원센터를 조성한다.인천시는 27일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서 백령·대청도에 지질공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5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48㎡로 2026년 준공될 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맞춰 지질, 생태,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을 총괄하는 거점시설로 조성된다.특히 대청도의 특성을 반영해 지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질관광 거점센터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및 여가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26일 백령도에서는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가 착공됐다. 90억원이 투입되는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는 지상 3층에 연면적 1139㎡ 으로, 복합 생태체험시설로 조성된다.이곳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를 보존하고, 생태기반시설을 구축해 생태교육, 체험, 연구시설로 활용된다. 또한 관찰 전망...
올해 오스카 장편 다큐멘터리상 수상작인 <노 어더 랜드>를 만든 팔레스타인 감독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자택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집단 공격을 받았다. 최근 이스라엘 극우 정치권 인사들의 선동으로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겨냥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폭력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23일(현지시간) CNN과 가디언 등 보도에 따르면 서안지구 수시아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감독 함단 발랄의 자택에 복면을 쓴 유대인 정착민들이 몰려와 그를 집단 린치했다.발랄은 머리와 복부에 피를 흘리는 등 부상을 입었고, 이후 구급차가 도착했으나 이스라엘 군인들이 구급차에 난입해 그를 끌고 갔다. <노 어더 랜드>의 제작자 유발 아브라함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군인들이 그를 끌고 간 후 발랄에 대한 소식은 없다”고 적었다.정착민들의 집단 구타 현장에는 이스라엘 경찰과 군인들도 있었으나 이들을 제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소식을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