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탄핵찬반 집회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졌다.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모여 ‘탄핵 기각’ ‘탄핵 각하’구호를 외쳤다. 지지자들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며 “기각이 되더라도 나라가 안정될 때까지 계속 집회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이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오후 1시부터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었다. 부산·세종 등 지방에서 온 전세 버스 30여대가 광화문역 근처에 줄지어 섰다. 집회 참가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2만6000여명이다. 경찰은 기동대 63개 부대 4000여명을 투입했다.사랑제일교회와 자유통일당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은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인근 지하철역에서부터 집회 참여자들을 반겼다. 역 주변 인도에는 윤 대통령 배지와 국기, ‘King 석열 is back’이 적힌 티셔츠 등을 파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