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사이트 장래 정치 지도자를 묻는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6%로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로 뒤를 이었다. 오차범위를 고려하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나, 이날 발표된 수치상으로 여권 주자들 모두 한 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 성인 1003명에게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누가 좋은지 물은 결과(자유 응답) 이 대표가 36%로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뒤이어 김 장관 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4%, 홍준표 대구시장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 순으로 나타났다.이 대표 지지율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인 지난 12월 3주에 37%를 기록한 후 최고치다. 반면 여권 주자들은 1위인 김 장관도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여권 주자들 지지율을 모두 더해도 20% 정도로 이 대표와 격차가 컸다.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늦어지며 불안한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100일째(3월24일)를 앞둔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주말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나오고 있다”고 했다.‘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지난 2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김용포씨(65)는 “윤석열 파면이 이뤄져야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데 마음이 항상 불안하다”며 “헌법재판관들도 고심 끝에 내리는 결정이겠지만, 국민 입장에선 하루빨리 결정이 나서 나라가 안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석방 후 철야 단식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손윤이씨는 “8인 재판관이 한목소리로 판결을 내기 위한 과정이길 바란다”고 했다. 대학생 권찬혁씨(20)는 “이렇게 결과가 명확한 건 오래 끌면 안 된다”며 “국가 손실도 막대하고 시민 불안도 크지 않냐”고 했다.온 가족이 함께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도 곳곳에 보였다. 부모와 함께 세 번...
전남 영암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다. 국내 감염 농가는 영암 12곳, 무안 1곳 등 총 13곳으로 늘었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영암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 농가에서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확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해당 농장은 최초 발생 농장에서 2.9km 떨어져 있다. 구제역은 지난 13일 영암에서 첫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군에선 신속하게 백신접종과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