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õ�Ͽ����ϱ�? 태국 방콕에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공사 중이던 고층 건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최소 세 명이 숨졌고, 건설 노동자를 포함해 90명이 실종됐다.품탐 위차야차이 태국 국방장관은 28일 방콕에 있는 건물이 무너져 90명이 실종되고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7명은 구조됐다. 앞서 AFP통신은 방콕 경찰과 의료진의 말을 종합해 이 안에 43명의 노동자가 고립된 상태라고 전했다.태국 타이PBS 공영방송은 이날 태국을 강타한 지진의 영향으로 짜뚜짝 지구에서 건설 중이던 건물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방콕 명소인 짜뚜짝 시장 근처다.온라인에 올라온 현장 영상을 보면, 건물은 10초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완전히 무너졌다. 주변에 있던 공사장 인부들이 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CNN에 따르면 이 건물은 30층 높이로 태국 국가 감사원 청사 용도로 지어지고 있었으며,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철도제10공정그룹이 시공하고 있었다. 국유 중국철도공정총공사(CRE...
지난 24일 발생한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에 관해 서울시·국토교통부가 구성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를 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의 영향, 상수도관 파열 등 여러 원인을 두고 폭넓은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조사위원회가 상수도관 파열 이유, 지하철 공사 현장에 적용한 공법, 공사 현장에서 유출된 지하수량 등 3가지를 우선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①상수도관 파열 이유는서울시·서울 강동소방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고 직전 지하철 9호선 터널 공사 현장 천장에서 물이 흘러나와 공사장에 20~30㎝ 정도 고였다. 사고 직후에도 구경 300㎜ 상수도관에서 물이 쏟아졌다. 구조작업 등을 위해 지하철 공사장 내에서 빼내야 하는 물만 2000t에 달했다.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상수도관 파열 원인으로 두 가지가 꼽힌다. 상수도관이 노후화돼 금이 갔고, 거기서 물이 새어 나오며 싱크홀이 발생했을 경...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영남지역 산불은 30일 모두 진화됐지만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농번기를 앞두고 산불이 발생해 농민은 물론 어민 피해 규모도 늘어날 전망된다.피해는 경북 동북부지역에 집중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영덕과 안동, 청송, 의성, 영양 등 경북에서 각각 1347채, 1027채, 625채, 244채, 110채 등 주택 3353채가 전소됐다.이재민 규모도 크다. 오후 6시 기준 3254가구 5581명이 115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 이재민 중엔 고령자가 많아 2차 피해 우려가 나온다. 현장 관리자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이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 의료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은 충분하지만 전문의약품이 없어 문제”라고 했다.보건복지부는 복용하던 약을 들고나오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용 기한이 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