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국세청은 클릭 한 번으로 납세자들이 최대 5년 치 종합소득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31일 시작했다. ‘삼쩜삼’ 등 민간 플랫폼보다 편리하면서 수수료 부담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국세청은 배달라이더·학원강사 등 종합소득세를 내는 납세자 311만명에게 2900억원 규모의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도 안내했다.국세청의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 ‘원클릭’은 납세자에게 최대 5년 치 환급 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생업에 바빠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를 놓친 ‘N잡러’(75만명, 24%)와 60대 이상 고령자(107만명, 34%)가 ‘원클릭’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플랫폼·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은 사실상 노동자이지만 ‘근로소득자’가 아닌 ‘사업자’로 분류돼 소득에서 3.3%의 사업소득세를 내왔다. 이들은 ‘삼쩜삼’ 등 민간 세무플랫폼에 10~20%의 수수료를 내고 세금 환급 신청을 해왔다. ...
충남 홍성군은 다음달 5~6일 홍성군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명·한식 산불 예찰근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군민의 안전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대책이다.군 직원들은 주요 등산로와 산림인접지에서의 불법소각 및 산불취약지 점검에 나서며,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안전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사업소와 읍·면 직원들도 분담 읍·면 산림인접지를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홍보와 더불어 예찰·계도 및 단속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군은 위반 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운 경우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타인의 산림을 태운 경우 또는 자기 산림을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이용록 군수는 “2년 전 발생한 대형산불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예방에 동참해야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1일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혐의(존속살해)로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60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오후 B씨의 지인이 “B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 경찰이 B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아파트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27일 오후 4시40분쯤 반송동 노상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범행 동기는 재산 문제로 인한 불화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