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22분쯤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무주군은 “진화대원 등이 현장에 출동해 산불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울산·경북·경남 지역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자치단체와 피해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지방재정 제도상 특례와 정부 조치사항 등을 안내했다고 밝혔다.산불의 급격한 확산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자치단체의 재난구호 활동과 산불 피해를 본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먼저 피해 수습과 주민 지원을 최우선으로 지방재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특례를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자치단체가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예비비나 재난관리기금 등의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요청했다.자치단체의 재난구호 활동이 계약 절차로 지연되지 않도록, 긴급한 재해복구를 위한 수의계약 허용, 신속한 입찰을 위한 계약심사 면제, 입찰 공고기간을 5일까지 단축할 수 있는 긴급입찰 등의 계약상 특례 제도도 함께 안내했다.자치단체는 피해 주민에게 임시 거소 등 시설 편의를 제공할 목...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고발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내란죄를 묻겠다면 윤석열과 내란을 선동하는 자당 의원들을 고발하라”고 반박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초선 국회의원들을 내란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가 목적어를 헷갈린 것인지 귀를 의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내란 수괴 윤석열 대신 민주당을 척결해야 할 내란 세력으로 규정하다니 황당무계하다”며 “내란에 가담한 정당이 내란 종식을 위해 애쓰는 민주당 당대표와 의원들을 고발하겠다니 그야말로 적반하장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한 대변인은 “내란세력을 척결하겠다면 왜 윤석열을 감싸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는 방해하나”라며 “심지어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다고 헌재가 마비되는 게 아니라고 강변했다. 입법부 몫인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지연시키는 것은 입법부의 권한을 침해한 위헌행위임을 헌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