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폰테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지난달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에 응하라며 일정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측과 조사 방법·시기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태국 이주 지원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검찰은 지난 25일 “뇌물수수 혐의로 다혜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며 “문 전 대통령과 공모 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혜씨는 지난해 11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서울경찰청에 뇌물수수 및 조세 포탈 혐의로 고발하면서 피의자로 전환됐다.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씨가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임원으로 취업한 것을 특혜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검찰은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 선고일 지정을 촉구하며 27일 하루 총파업을 한다.민주노총은 26일까지 선고일 지정이 되지 않아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의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오후 3시부터는 서울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파업 대회를 연다.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데 항의하며 이날 총파업을 예고했다.선고일이 계속 지정되지 않으면 매주 목요일 총파업을 하겠다고도 했다.이번 총파업은 현재 쟁의권을 지닌 사업장이 거의 없는 만큼 산별 노조들이 내부 논의를 거쳐 파업의 규모와 범위, 방식 등을 확정해 진행한다.금속노조는 전체 2시간 이상 파업 지침을 내렸고, 쟁의권이 필요 없는 특수고용직 및 자영업자 등이 중심이 된 노조에서는 적극적으로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이밖에 다른 노조들은 노조원들이 모두 파업에 참여하기보다 간부들을 중심으로 연차 등을 ...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국가보훈부가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보훈부는 이번 산불로 인명·주택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에게 재해위로금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택 이외의 기타 재산 피해를 입은 경우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재해위로금 지급대상자의 피해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600만원을 대출해준다. 기존에 대출을 받은 경우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상환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해준다.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경우 주택 물량 확보시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조해 긴급 주거지원을 제공한다.현재까지 접수된 보훈대상자의 인명 피해는 1명이고, 주택 전소 등 재산피해는 2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