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대학생들의 찬·반 집회 참석을 이유로 외부인들이 대학교에 난입해 욕설·폭력 행위를 하면서 학교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내에서 학생들이 위협을 받는데도 이를 제대로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2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서강대·건국대·전남대·영남대·고신대 등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각각 예정됐다. 학교 교정 내에서 찬성 집회가 열리면 인근에서 잇따라 반대 집회가 열리는 식이다.건국대에선 오후 1시 ‘건국대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단’이 예술디자인대학 옆 능동로 분수 광장에서 ‘윤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하는데,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이 예고됐다.학교 측은 외부인 출입 통제에 나설 예정이다. 건국대 측은 “학생들이 의사표현을 위해 진행하는 평화적 시위와 별개로 외부인이 캠퍼스에 무단으로 진입해 진행하는 시위가 있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
한밤중 전남 완도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27일 오전 0시39분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한 4층짜리 숙박업소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투숙객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투숙객 12명은 무사히 대피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4분 만인 오전 1시23분쯤 완전히 진화됐다.당국은 숙박업소 2층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26일 오전 4시 35분쯤 경기 화성시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노동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은 공장 내 3층 건물 3개동을 모두 태웠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100여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인근 야산에까지 번졌던 불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모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인근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돼 공장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