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변론이 26일 마무리되면서 그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다음달 26일 나올 항소심 유무죄 판단이 조기 대선 정국과 맞물려 민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재판이 속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계속될 수 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심 선고 전망과 관련해 “법과 상식에 따라 판단해보면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낙관적인 재판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는 법원에서도 “다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다”며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라고 했다.민주당도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차분하게 재판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법 리스크를 부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소호은행’ 본사가 대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25일 시청에서 한국신용데이터(KCD)와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제4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소호은행 본사와 핵심 금융 인프라를 대전에 설치하기 위한 양측의 합의 내용이 담겼다.대전시는 한국소호은행 설립 인가를 적극 지원하고, 한국신용데이터는 은행 설립 이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에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현재 소상공인을 위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등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한국소호은행은 다음달 금융위원회에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예비 인가 결정은 올해 상반기 중 내려진다.한국소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