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출범 후 회의 60%가 절반도 참석 안 해···정책 반영도 겨우 3건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할 목적으로 구성된 전북도 도정자문단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관 협치의 취지로 구성된 전북도 도정자문단은 새로운 전북 자문단과 미래기획단, 도정 혁신자문단 등 3개 자문단으로 구성됐으며 각 30명 이내의 위원이 위촉돼 운영되고 있다.자문위원들은 경제·행정, 법조, 학계, 언론,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들로 짜였다. 이들은 자문단 성격에 맞는 회의를 개최해 도정 정책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을 도정에 조언하는 역할이다.그러나 3개 자문단이 출범 이후 38차례 회의를 가졌으나 자문위원의 절반도 참석하지 않은 회의가 23차례로 60.5%에 달했다. 위원 28명 중 단 1명만 참석한 회의도 1차례 있었다.이에 이현서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1명 참석한 것은 개별적으로 자문한 것이지 공식적인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