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온라인게임 가수 지드래곤이 11년 만에 정규 앨범을 냈다. 오랜만의 음반 발매에도 그의 신곡은 발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25일 오후 2시 정규 3집 ‘위버멘쉬’(Ubermensch)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정규 앨범을 발매한 것은 2013년 9월 ‘쿠데타’(COUP D‘ETAT) 이후 11년 5개월 만이다.앨범명인 ‘위버맨쉬’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삶의 목표로 제시한 인간상인 ‘초인’에서 따왔다. 앨범 표지는 맨발의 지드래곤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를 비롯해 선공개곡 ‘파워’(POWER)와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드라마’(DRAMA) 등 8곡이 담겼다.타이틀곡은 흥겹고 리드미컬한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한국계 팝스타 앤더슨 팩과 협업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특별 출연했다. 지드래곤...
정부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면서 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1·2등급 지역에 대한 규제를 풀기로 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정부가 사실상 개발제한구역 자체를 없애겠다는 것”이라며 “생태계를 희생한 경제 성장은 결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환경단체 “정부, 사실상 그린벨트 자체를 없애려는 것”25일 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풀씨행동연구소 등 환경단체 10곳은 공동 성명을 내고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완충지대이자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태축”이라며 “정부는 단기적인 경제 논리를 앞세운 환경 규제 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2023년 기준 그린벨트 해제면적은 총 1603㎢로 그린벨트의 30% 가량이 개발 사업 과정에서 사라졌다. 녹지 감소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완화 효과를 떨어뜨린다. 신재은 풀씨행동연구소 캠페이너는 “녹지가 개발로 사라지면 폭염과 홍수 피해 완화와 같은 다양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