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KT&G가 국내 시가총액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ESG행복경제연구소는 25일 지난해 기업들이 공개한 ESG 관련 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연구소 종합 평가 결과, 최고인 S 등급 기업이 없고 18개사가 A+ 등급을 받았다. 이 중 KT&G가 최고점인 89.8점을 받았으며, 이어 기아(89.1점), 삼성전자(88.3점), 현대차(87.8점), 신한지주(87.3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5위권에 들었다.환경(E) 부문에선 한국콜마(89.5점), 사회(S) 부문에선 기아(89.8점), 지배구조(G) 부문에선 KT&G(95점)가 각각 최고 평점을 받았다.전체(15개) 업종별 종합 등급을 보면 IT·반도체에서 카카오, 건설·조선에서 HD현대건설기계, 금융지주에서 신한지주, 물류·무역에서 현대백화점, 보험에서 삼성화재, 식음료에서 KT&G,...
정부가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농지 소유와 기업 투자 유치가 가능한 자율규제 혁신지구를 내년까지 10곳을 조성한다. 텃밭·주거 등 영농 체험과 정주 문턱을 낮춘 체류형 복합단지 3곳도 연내 지정해 만든다. 이를 통해 농촌소멸 위험지역에 인구 유입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농촌소멸 대응 전략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촌 정의 재정립 방안 마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404개 읍·면 중 약 40%(562개)가 농촌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자율규제 혁신지구는 내년까지 10곳이 시범적으로 만들어진다. 농촌소멸 위험지역의 읍·면을 대상 지역으로 지정된다. 지자체와 민간이 조성 계획을 마련하면 정부는 지구 내 농지 소유와 임대, 활용과 관련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기업과 투자 유치가 가능하도록 관계부처와 규제, 세제 등...
학생들이 평소 수업을 듣기 위해 오가던 방이동 학원가를 직접 청소하고 있다.송파구는 방이1동 청소년들로 구성된 ‘방방꼭꼭’봉사단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우리동네 지킴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방방꼭꼭’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를 꼼꼼하게 청소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으로,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총 40명이 활동 중이다. 봉사단은 지난 4일 발대식을 갖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마다 청소활동에 나서고 있다.봉사단의 주된 활동은 환경정화다. 방이1동은 송파구 대표 학원가가 자리잡고 있는 데다 방이역, 음식점 등으로 평소 유동 인구가 많다. 때문에 수시로 청소를 해도 골목마다 쓰레기가 금방 쌓이는 문제가 있었다.봉사단은 매회 4시간씩 방이1동 일대를 걸어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수거한 쓰레기를 직접 분리하는 일을 한다.봉사단의 막내인 서보은 단원(10)은 “우리 동네에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면서 “동네가 깨끗해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