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5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서 더불어민주당처럼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소비쿠폰이 아니라 취약계층에 ‘핀셋’ 지원을 하겠다는 의미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추경을 해야 한다면 진정한 민생추경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추경 필요성에 공감한다. 하지만 국민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1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55%가 민주당의 25만원 살포에 반대했다”며 “국민 혈세를 ‘이재명이 쏜다’는 식으로 퍼주겠다는 정치적 목적”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반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한 직접 지원은 다르다. 소비로 이어지고 생계 개선에도 실질적 도움이 된다”며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비여력을...
3·1절 연휴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예보됐다. 오는 3월2일 밤부터 3일 사이 가장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특히 강원 지역에는 5일까지 폭설이 내리겠다.기상청은 27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는 28일 남부지방과 제주에서 내리던 비가 3월1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27일과 28일 한반도를 지난 이동성 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에서 수증기가 유입되고, 3월1일에는 차가운 북쪽 고기압과 따뜻한 남동쪽 고기압 사이에 강수대가 발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월1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5㎜ 미만의 비,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2일부터는 중국 남부에서 유입된 고기압이 남부지방을 지나가면서 본격적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찬 대륙 고기압이 북쪽에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다.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늘고, 강원 동해안 지역부터 기온이 떨어져 눈이 오겠다. 연휴의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