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계엄 충격·미 관세정책 예고올해 수출도 통상 환경 악화기준금리 내려 '경기 살리기'구조조정·신성장동력 발굴한국 경제 체질 개선도 시급한국은행이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여 만에 1.9%에서 1.5%까지 대폭 내린 것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한 것이다.꺼져가는 내수와 둔화되는 수출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자 한은은 경기 불씨를 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2.75%로 인하했다. 향후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지 않으려면 계엄 사태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을 빨리 해소해 경제적 리더십과 대미 협상력을 복원하고,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내린 가장 큰 배경은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사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월 중간점검 때는 비상계엄 사태 등 국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