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 정글밥이 시즌2로 돌아온다. 아마존과 고산지대를 품은 페루, 카리브해의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밥품팔기’가 펼쳐진다. 출연자들은 노동과 미식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들은 정글에서 먹을거리를 직접 캐고 잡는다.앞서 SBS는 포스터를 통해 페루로 떠난 4인을 공개했다. 류수영·최현석·김옥빈·최다니엘이 배낭을 둘러멘 채 서 있다. 이들은 어떤 ‘정글 레시피’를 선보일까. ‘K집밥’ 선구자 류수영과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이끌고 있는 최현석 셰프와의 호흡이 특히 주목된다. 최현석은 “류수영은 현지 식재료로 솔 푸드를 만들어내는 것에 강점이 있다. 저는 정석 요리사로서 하루 한 끼 정도는 왜 셰프가 따라 왔는지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류수영은 “둘이 함께 있으면 부엌 일이 훨씬 쉽다”며 셰프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더욱 탄탄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식재료 조합으로 돌아온 <정글밥2-페루밥>과 요리 대장정에 나서보자. 전현무가 M...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비관세장벽에 대한 미국의 오해를 풀겠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가 상대국의 비관세 장벽까지 관세 부과 기준으로 삼겠다고 한 데 대해 “원론적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과정에서 대부분 비관세장벽은 정리가 됐다”면서 “미국과 구체적 협의를 진행하면 여러 오해를 불식하고 건설적 대안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면서 관세는 물론 부가가치세, 환율, 불공정 무역행위 등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은 FTA 체결로 대부분 제품이 무관세임에도 미국이 비관세 장벽을 지목해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 방미한 안 장관은 28일까지 워싱턴에서 하워드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