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수주일 내에 종결될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유럽 평화유지군 배치를 러시아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평화유지군 파병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 기자들 앞에서 유럽의 평화유지군 배치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유지 임무는 이러한 모든 죽음보다는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도) 그 점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이 협정을 맺는다면 그는 더 이상의 전쟁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그에게 그(평화유지군) 질문을 구체적으로 했고, 그는 그 점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의 공동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가 존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
스키어가 양손에 스키 폴을 들고 땅을 푹푹 찍어가며 힘들게 추진력을 만들지 않아도 자체 전기 모터로 스스로 전진하는 스키가 등장했다. 겨울철 눈 쌓인 야외를 쉽게 돌아다닐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기업 프리저드 다이내믹스는 최근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스키인 ‘바이퍼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이퍼라의 겉모습은 기존 스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발에 끼우는 길쭉한 막대기형 동체 두 개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바이퍼라는 후미 모양새가 독특하다. 탱크처럼 무한궤도(캐터필러)가 달렸다.전기 모터에서 동력을 얻은 무한궤도가 회전하면 바이퍼라는 눈이 쌓인 지면을 빠르게 달리기 시작한다. 최고 시속이 32㎞에 달한다. 뛰어난 기량을 가진 프로축구 공격수의 달리기 속도에 버금간다. 바이퍼라에 올라탄 스키어는 스키 폴로 땅을 반복적으로 찍어 스키에 추진력을 제공하지 않아도 눈길을 편하고 신속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전용 스키 폴에는 바이퍼라를 무선...
고용노동부는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량이 붕괴해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노동부는 이날 김문수 장관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사고 발생 즉시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작업 및 동일한 작업에 대해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노동부는 국토부 주관으로 구성된 사고대책본부에 관계기관으로 참여해 사고 수습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자체적으로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및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동일한 사업장에서 3명 이상 사망하거나 5인 이상 사상한 경우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설치하도록 돼 있다.이날 오전 9시50분쯤 경기 안성에 있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 건설현장에서 교량 설치 공사 중 크레인과 교량이 부딪히며 구조물이 붕괴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장 작...